졸업 후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자주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다.
EO 이오 라는 채널로,
크리에이터 태용님의 초성을 따서 이름을 지었는데
테크 기업 / 스타트업 / 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 교수 등
다양한 직종에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것을 보기 좋게 편집한게 큰 장점이다.
기존의 인터뷰 영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엄청난 편집 기술?
정말 인터뷰를 이렇게 몰입감 있게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인터뷰를 하신 분들이 좋은 이야기와 인상 깊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셔서 콘텐츠가 빛나는 것도 있지만
보기 좋게 10분-20분 사이로 군더더기 없게 편집을 해놔서
가볍게, 하지만 밀도 있게 인터뷰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있는게 큰 강점인 것 같다.
내가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콘텐츠는 리얼 밸리라는 시리즈인데,
말그대로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즌 2가 나왔을 때,
스탠포드에서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나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 좋은데?" 하고 알게 된 시리즈였는데
시즌 3가 나온 지금은
졸업 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라
인터뷰에서 나오는 말 하나 하나가 깊게 와닿고..
여하튼 요새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혹시 테크 쪽 커리어에 대한 고민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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